날씨가 또추워진다. 들에 나가기 싫어 방콕하며 가만이 있을려니
이런일 저런일이 생각이 난다,
어제는 포도 나무가지 치기를 했다. 할때는 몰랐는데 하고나니 손이
주먹을 질수가 없다. 여자에겐 무리인가? 아님 내게 무리인가보다.
남자의 역활과 여자의 역활이 거의 없는 촌일 그러므로 몸의 무리는
가해지는가보다 남들이 뭐라해도 난 나름대로 열심히 산것 같은데
남아있는게 별로 없다. 나의 욕심인가?"
50를 바라보는 시점에 앞을 바라보는 난 희망을 갖을 마음의 여력이
없어진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고살라고 충고도해보지만 그런걸로 내마음의 상처를
위안 받지못하겠다.
우울증은 맘먹기에 달린것이라지만 우울증이라 단정짓기싫다
맘먹기로 하면 진짜 우울정에 걸릴것이다. 사랑도 욕심도 걱정도
다버리면 평안이오겠지. 그냥 주어지는데로 그시간을 열심히 살작정이다.
누가 뭐래도 나자신을 사랑하며 스스로 아껴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근데 참으로 서글퍼지는 이유는 뭘까?
